산스크리트어 '옴(ॐ)'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우주의 근원적인 소리이자,
모든 것이 시작된 태초의
울림으로 여겨져 온 음절입니다.
생성과 유지, 소멸이라는 순환의 흐름을 담고 있으며,
내면의
고요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소리이기도 합니다.
거창한 믿음이나 특정한 가르침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라,
소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 자신과
잠시 조용히 마주하고 싶을 때,
사람들은 이 소리와 이 문양을 곁에 두어 왔습니다.
옴이 그리는 곡선은 복잡한 설명 없이도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한 템포 느려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단순함이야말로, 이 문양이 시대와 지역을 넘어 오래도록
사람들 곁에 머물러 온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펜던트는 흐트러진 마음을 가만히 되돌려놓고 싶은 순간들을 위해 그 오래된 울림에서 출발했습니다.
착용하는 분의 하루에 작은 고요함 하나를 더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광택을 지닌 14K 골드는
일상에서 항상 착용하기에 충분한 단단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변색이나 산화에 대한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처음의 빛깔을 안정적으로 지켜가며,
시간이 쌓일수록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더해갑니다.
금빛의 온기와 함께 곡선이 한층 부드럽게 드러나며,
과하지 않은 은근한 존재감으로 자리합니다.
하루 중 마음이 복잡해지는 순간,
손끝으로 한 번 매만지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명상을 하지 않는 날에도, 특별한 의미를 붙이지 않는 날에도 늘 곁에 머물며,
필요한 순간에는 분명한 위안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정성을 다해, 서두르지 않고 완성까지의 시간을 그대로 지키며
오래 곁에 두어도 그 가치가 옅어지지 않도록 정성을 담아 만들어갑니다.